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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

by aileen20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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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기 전까지 도널드 노먼의 철학에서 파생 된 책을 많이 읽었나보다.

내용은 그동안 읽었던 UX책들과 비슷한 맥락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책은 UX관련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한 첫번째 책일 듯 싶다.

예전 구글 관련서적에서 래리페이지가 이분의 책을 읽고 감명깊게 봤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만큼 여러 유명인에게 영향을 준 작가의 책이다.

디자이너라면 읽어야할 필수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체크 포인트

p91

최근에는 애플도 여러개의 버튼으로 된 마우스를 출시했다.

과연 단일 버튼으로 된 마우스가 여러 개의 버튼으로 된 마우스보다 덜 복잡한가?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누구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하다고 기능이 적은 것은 아니다.

" 다른 조건이 모두 동등하다면, 더 간단한 것을 택하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되, 중요한 것은 놓치면 안된다"

 

p111

복잡함은 우리가 매일 너무 많은 것과 부딪치기 때문에 생긴다.

 

p149

추천시스템 ' 행동신호'

 

p158

기능디자인이란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사용가능하고, 이해가능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디자인으로, 주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것이다.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하면, 우리는 최악의 경우 사고를 당하거나 재난을 겪게 될 수 도 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편안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사회적 상호작용, 조직, 문화에 따라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잘 이해해야만 한다.

 

p184

인간에게는 사회적 기계,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그리고 기계를 다루는 규칙이 필요하다. 기계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배려하고 그들의 관점을 이해하며, 무엇보다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작동해야 한다.

 

p204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사람들의 바람을 무시하고 자신의 목적에 적합한 행동을 밀어붙여야 할 순간이 있다. 논의를 불러 일으킬 

목적의 예술작품이 그렇다. 위험하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막아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에는 '부적합한 행동'을 막기 위해

장애물을 설치할 만하다. 이 행동에 벌을 내린다는 경고, 간판, 또는 법률을 통과시키는 것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이때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고의적으로 못하게 만드는 것이 디자이너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p242

1.  개별 제품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어져 융합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2. 시스템은 가장 약한 링크라는 사실을 인식하라

3. 전체적인 경험을 위해 디자인하라

 

p254

- 클럽 쿼터스

- 넷플릭스

 

p276

서비스는 복잡하다. 하지만 서비스는 사람을 돕는 분야다.

게다가 사람으로 구성된 업무다.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인간 경험의 가치를 쉽게 간과한다.

중요변수를 측정함으로써 우리는 약점과 변화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과 서비스의 인간적인 면모를 잊어서는 안된다.

 

p290

디즈니가 운영하는 테마파크는 대기열을 관리하는 기술로 유명하다.

시각적으로 줄이 짧아 보이도록 줄을 휘게 했고, 재밋거리를 제공해 대기 중인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했다.

긴 줄도 경로를 현명하게 배치하면 얼마든지 짧아 보일 수 있다.

 

p294

가장 좋은 대기열 디자인은 한 줄로 되어 있다가 줄 끝에서 여러 서비스 제공자로 갈리지는 것이다.

한 줄일 때는 공정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다.

줄의 마무리에서 여러 명의 제공자가 있는 모습은 각각의 줄마다 서비스 제공자가 한명 있는 것보다 줄이 더 빨리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p302

계산원은 왼쪽 고객의 계산이 끝나면 이미 준비를 끝낸 오른쪽 고객의 물건을 계산하다. 그동안 왼쪽 고객이 짐을 싸고 떠날 수 있는 시간과

같은 쪽의 다음 손님이 물건을 준비할 시간이 생긴다. 계산원이 양쪽을 왔다 갔다 하는 사이 서비스를 받지 않는 쪽에 있는 고객은 초반 준비나 후반 정리를 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고객과 직원 모두 효율적이며 즐겁게 계산을 즐길 수 있다.

 

p324

하나의 과정이 끝나면 지나간 모든 것은 기억으로 남는다.

대부분의 기다림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이다.

결국 기억을 지배하는 것은 중간 과정이 아닌 결과물이다. 만약 전체적인결과물이 충분히 즐거웠다면 중간에 느꼈던 불쾌감은 희석된다.

 

p137

1. 먼저 받아들여라

2. 분할해서 배워라

3. 필요한 그 순간에 배워라

4.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5. 다른 사용자를 관찰하라

6. 기표, 어포던스, 그리고 한계점을 파악하라

7. 신호, 문구, 표시를 만들라

8. 목록을 작성하라

 

 

 

UX의 창시자이자 인지과학의 대부 도널드 노먼이 복잡함과 단순함이라는 개념을 둘러싼 디자인의 쟁점과 해결책을 다루고 있으며, 전 세계 디자인, HCI 학자들이 추천하는 책에 꼭 들어가는 책이다. 노먼은 애플과 IDEO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디자인을 관리했고, 노스웨스턴대학, 카이스트 등 명문대에서 UX를 강의해온 경험이 있으며,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그의 통찰과 노하우를 전하고자 했다. UX의 핵심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단순하냐 복잡하냐의 문제이다. 이 책에서는 디자인은 심플해야만 한다는 통념을 깨고 복잡함을 관리하면 더욱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도널드 노먼

인지과학의 대부이자,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사람.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디자인 개념과 인간 중심 디자인이라는 분야를 개척하고 연구해온 심리학자이자 디자인 교육자.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기업 ‘닐슨 노먼 그룹’의 공동설립자이자, 디자인 전문 기업 아이디오(IDEO)의 이사이며, 애플의 부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UCSD) 인지과학과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명예교수다. 2010년부터 국책사업 WCU(World Class University) 프로그램 지원에 따라 KAIST 산업디자인학과에 석학교수로 초빙돼 국내 강단에 서기도 했다. 저서로는 《감성 디자인Emotional Design(2005)》 《생각 있는 디자인Things that make us smart(1994)》 《미래 세상의 디자인The Design of Future Things(2007)》 등이 있다. 제품과 기업, 소비자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과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사람을 향하는 인간 중심 디자인 개념을 최초로 만들어냈다. 또한 UX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통해 단순한 디자인 경영을 넘어 사용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전작에서 미래 사회의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온 노먼 교수는 이 책에서 인간 중심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인간의 행동방식을 살펴본다. 동시에 인간의 삶과 행동양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복잡하게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지, 디자인이 이런 복잡성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심플함을 외치면서 결국엔 복잡한 제품을 선택하는 사용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지 알려준다.

[예스24 제공]

목차

제1장 복잡한 세상의 디자인: 복잡함이 필요한 이유
제2장 단순함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제3장 단순함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혼란스럽게 하는가
제4장 복잡한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사회적 기표
제5장 사람을 도와주는 디자인
제6장 사용자 경험 디자인: 시스템과 서비스
제7장 대기시간의 디자인
제8장 복잡함을 관리하기: 파트너십
제9장 즐거움을 디자인하라

[예스24 제공]

 

UX의 전설, 도널드 노먼의 특별한 강의
IDEO, 애플, 구글 등 디자이너들이 강력 추천하는 책

도널드 노먼은 디자인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미래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이 책에서 UX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용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디자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UX의 핵심 논점으로 ‘단순함’과 ‘복잡함’을 선정하고, 둘 중 어느 것이 진정 좋은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실제 인간의 행동패턴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디자인 접근법을 논하므로 디자인을 전공한 독자가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경험을 형성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올바른 디자인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어렵고 딱딱한 말로 쓰여진 기존의 다른 디자인 이론서와 달리 일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례로 들며 강의식으로 차례를 구성하고 있어 누구나 자연스럽게 UX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왜 심플함을 외치면서도 결국엔 복잡한 제품을 선택할까?
겉보기에 좋은 것과 실제로 사용해보았을 때 좋은 것은 다르다!

이 책은 ‘복잡한 세상의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디자인 주제를 다룬다. 인간의 심리와 행동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며 디자인을 통해 그러한 복잡성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사람들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결국 복잡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게 되는 이유와 그런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그동안 디자인업계에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심플하게 만드는 것을 거의 유일한 미덕으로 여겨왔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무지(MUJI)의 제품들은 심플한 디자인의 전형으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그러한 심플함의 가치는 외관의 디자인에 국한된다. 아이폰의 심플한 외관이 아름답다곤 해도 그 기능들이 모두 심플하지는 않다. 보다 깊이 들어가면 사람들은 필요한 여러 기능을 찾게 되며 그 기능이 빠져 있을 경우 불평을 하곤 한다. 심플한 디자인을 찾았다가도 막상 ‘심플하게’ 사용을 해보면 그것이 만족감의 전부가 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다.

세탁기를 보라. 최근 출시되는 세탁기들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척 다양한 기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소량 세탁물을 따로 넣을 수 있는 도어와 더 많아진 버튼. 디자인은 그 기능들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예전에는 제품 본연의 기능인 ‘세탁, 헹굼, 탈수, 건조’만 있었지만 지금은 세탁물이 무엇인지에 따라 필요한 세탁 기능을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 않은가? 기술이 발달할수록 제품의 기능은 점점 늘어나고, 그렇게 제품이 복잡해질수록 가치는 높아진다. 단순한 제품과 복잡한 제품 중 판매가 잘 되는 것은 언제나 복잡한 제품이다. 이 복잡함을 다스리는 것이 바로 디자이너의 몫이다.

심플한 디자인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심플함만으로는 부족하며, 심플함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까지 꼭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심플함으로 사용자의 선택지를 줄일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선택의 갈등 자체를 없애지는 못한다. 도널드 노먼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혼란스럽지 않고’ 적절한 복잡함이 왜 중요하며 그것이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하는 과정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현대인의 삶은 복잡하다. 그래서 단순한 디자인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겠지만 진정 단순한 디자인을 위해서는 복잡함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적절한 복잡함을 집어넣어야만 한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실제로 그것이 사용자가 갈등 없이 디자인을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이다. 노먼은 특유의 강의력으로 다소 추상적인 개념들에 대해 독자들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명쾌하게 풀어냈다.

UX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필독서!

여러 방면에서 디자인의 가치가 제고되며 디자인의 대상이 넓어짐에 따라 디자이너들이 공부해야 할 것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그 필요성에 비해 충분한 지식콘텐츠의 공급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UX 분야의 책들은 국내 저자가 부족하여 깊이 있는 책이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디자이너들이 꼭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UX, ‘심플함’과 ‘복잡함’에 대해 분석하여 디자인의 가이드로 삼을 수 있을 만한 내용을 담은 한편의 훌륭한 강의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도널드 노먼의 최신작으로, 오늘날 일상의 디자인에 대해 논한다. 피상적으로만 생각하던 단순함과 복잡함의 실체를 파헤쳐 디자이너들이 보다 현실적으로 디자인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노먼은 명실상부한 이 시대 최고의 디자인 사상가로, 그동안 무수히 많은 강의를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UX, HCI, 제품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과 같은 분야의 학생이나 디자이너에겐 필독서이고, 기획자나 제품 관리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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